YG 강승윤부터 악뮤까지, 오디션 스타양성소
[OSEN=손남원 기자] 이하이부터 강승윤까지, YG가 TV 오디션 출신 신인들을 연달아 음원차트 1위에 올리며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SBS ‘K팝스타’ 2등 이하이가 지난 해 가을 데뷔와 올해 초 컴백에서 연속으로 음원차트를 장악하더니 이번 여름, 엠넷 ‘슈퍼스타 K’ 시즌 2에서 톱4에 올랐던 강승윤이 싱글 ‘비가 온다’로 역시 정상에 오른 것이다. TV 오디션 우승자들의 음원 1위 기록도 흔치않은 상황에서 YG의 이하이-강승윤 연타석 홈런은 가요계에서 대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슈스케2’에서 인기를 얻은 후 YG 연습생으로 계약, 더 큰 화제를 모았던 강승윤은 데뷔 곡으로 음원차트에서 3일째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의 새 노래 ‘비가 온다’는 18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 뮤직, 다음 등 주요 음원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록 발라드 장르의 ‘비가 온다’는 호우가 쏟아지는 장마철과 딱 어울리는 멜로디와 가사로 가요팬들을 사로잡았다. 강승윤의 데뷔 시기와 곡 선택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진 것으로 YG다운 프로모션 센스를 과시한 셈이다.
오랫동안 인고의 연습생 시절을 거친 후 ‘비가 온다’로 화려하게 데뷔를 한 강승윤은 이날 팬들에게 YG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깜찍하고 기발한 감사 인사 동영상을 올려 눈길을 모았다.
YG의 TV 오디션 출신 성공신화는 이하이-강승윤으로 끝나지 않는다. 악동 뮤지션을 비롯해 방예담, 이승훈 등 재간둥이들이 줄지어 대기중이어서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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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