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돌아온 날…강승윤의 비가 온다, 하루 종일 비가 왔다

2013-07-17 05:27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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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슈팀] 잠깐의 소강상태를 깨고 장맛비가 중부 지방에 되돌아온 16일, 하루 종일 온라인에선 가수 강승윤의 ‘비’가 내렸다.

강승윤이 16일 정오 발표한 선공개곡 ‘비가 온다’가 하루 종일 네티즌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강승윤이라는 이름 석자와 ‘비가 온다’라는 노래 제목은 국내 거대 포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면서 네티즌들의 기대감을 채워주었다.

강승윤은 엠넷의 ‘슈퍼스타K’ 시즌 2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다. 실력 있는 가수를 키워내는 데 남다른 노하우를 갖고 있는 연예 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가 3년만에 자신의 노래를 내놓은 게 ‘비가 온다’이다.

특히 이번 노래는 강승윤이라는 ‘뉴 페이스’에 걸맞게 YG의 신진 작곡가 조성확, 장석준이 호흡을 맞춰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강승윤과 YG의 폭발력은 무시무시했다. 16일 정오 ‘비가 온다’가 발표 되자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순식간에 1위에 랭크 되는 기염을 토했다.

‘비가 온다’는 이별을 맞은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애잔한 록 발라드로, ‘슈퍼스타K’에서 강승윤이 보였던 독특한 음색이 제대로 살아 있다.

가수로서 첫 발을 내디딘 강승윤은 이달 말 강렬한 록 장르의 곡 ‘와일드 앤 영(WILD AND YOUNG)’을 내놓고 9월초에는 지난 2011년부터 2년 여간의 YG 연습생 활동이 집약된 자신의 첫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osenhot@osen.co.kr

2013. 7.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