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측 “거미와 향후 행보 놓고 상의 中”
2013-07-10 01:55 pm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실력파 여자 보컬리스트 거미와 그녀가 10년째 몸담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향후 행보를 놓고 상의 중이다.
YG의 고위 관계자는 9일 스타뉴스에 “거미와 회사 간의 계약서 상 계약은 이미 끝난 게 맞다”라면서도 “하지만 10년 이상 함께한 거미와 YG는 사실 계약서가 무의미한 가족 같은 관계”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거미도 YG 식구인 세븐과 지누션의 경우도 마찬가라고 보면 되는데, 오랜 기간 YG와 함께 하고 있는 세븐과 지누션 역시 YG와 계약서는 존재하지 않지만 여전히 YG 식구”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거미와 향후 행보를 논고 긴밀하고 진지하게 상의 중”이라며 “거미가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할 것으고 YG는 계속해서 거미를 가족처럼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미는 지난 2003년 1집 때부터 YG 소속 가수로 활동하며 ‘어른 아이’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남자라서’ ‘기억상실’ 등 여러 히트곡을 남겼다.
2013.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