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YG, 여전히 저평가…목표가 23%↑”
2025-03-24 10:08 오전
[뉴스1=문혜원 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4일 YG엔터테인먼트(122870)(이하 YG)에 대해 “여전히 저평가된 엔터사”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Y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 기존 6만 5000원에서 8만 원으로 23% 상향 조정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공개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은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블랙핑크 월드투어 일정이 추가로 공개되면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당 모객 수가 5만 5000명 이상으로 지난 보고서에서 언급한 240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에 대한 가시성이 확대됐다”며 “2025년과 2026년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며 목표가를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베이비몬스터와 트레저 역시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베이비몬스터의 수익성은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2025년에는 신인급으로는 이례적인 규모인 베뉴 최대 모객 수 기준 43만 명 규모의 월드투어가 매진세를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트레저 초동 음반 판매량은 우려와 달리 72만 장으로 전작 대비 10.7%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2025.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