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고향 다시 찾는다…방콕서 앙코르 공연 개최

2023-02-22 05:27 pm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월드투어 추가 개최를 확정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태국 방콕 앙코르 콘서트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5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방콕에서 총 2회 추가 공연을 펼친다.

앞서 블랙핑크는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열었던 태국 방콕에서 8만5000명의 관객과 호흡했고, 전석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당시 리사는 “여러분이 정말 그리웠다. 이곳에서 다시 볼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번 방콕 앙코르 콘서트는 태국 현지 최대 규모 공연장인 라자망갈라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앞서 레이디 가가, 원 디렉션, 콜드플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발자취를 남긴 곳이다.

아울러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태국 공연 일정과 함께 ‘앤드 모어'(AND MORE)라는 문구가 새겨져 방콕 외 도시에서의 추가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블랙핑크는 최근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작년 7개 도시 14회차의 북미 공연과 7개 도시 10회차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아시아로 향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2023.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