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젠틀맨’ 뮤비 논란에 “덜 건강했나 보다”
2013-04-25 04:31 오후
[마이데일리 = 인천국제공항 최지예 기자] 출국을 앞둔 국제가수 싸이(36·박재상)가 새 싱글 ‘젠틀맨’ 뮤직비디오 논란에 대해 “덜 건강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싸이는 25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싸이는 “‘젠틀맨’ 뮤직비디오가 말이 참 많다. 저에 대한 기대치가 참 많이 올라갔구나 생각했다. 옛날부터 저는 뮤비를 만들고 곡을 쓸 때 ‘건강하되 건전하진 말자’는 생각으로 한다”며 “이번엔 덜 건강했나 보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들 팬이 많이 생겼는데 어린이들이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작품이었던 것 같다. 어린이 팬들에게 아저씨가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뉴욕으로 향하는 싸이는 본격적으로 신곡 ‘젠틀맨’의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방송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월드와이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2일 0시 국내를 비롯해 세계 119개국에 공개된 싸이의 새 싱글 ‘젠틀맨’은 이날 공개된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4월 5째주) 핫100에서 지난주보다 7계단 상승한 5위에 랭크됐다.
[미국 뉴욕으로 출국하는 가수 싸이.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인천국제공항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