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데뷔 5년만의 솔로앨범, 가장 멋진 모습 담고싶었다”
[스타투데이=박세연 기자] 리사가 블랙핑크 데뷔 5년 만에 솔로 데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전 리사 첫 솔로 싱글 앨범 ‘라리사(LALISA)’ 발매 기념 온라인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리사의 솔로 앨범 발표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한 지 5년 만이다. 이날 리사는 “계속 떨리고 믿기지 않는다. 안무 연습 하면서도 긴가민가 했는데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실감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제 첫 솔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고, 블링크가 예쁘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솔로 앨범은 리사에게 어떤 의미일까. 리사는 “이번에 내 첫 솔로 앨범이기도 하고, 앨범명도 내 이름인 ‘라리사’로 하게 돼 너무 의미가 깊다. 솔로를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블링크 너무 고맙다.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앨범과 타이틀곡명을 ‘라리사’로 한 이유는 무엇일까. 리사는 “나의 가장 멋진 모습을 담고 싶었다. 라리사 저 자체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LALISA’와 ‘MONEY’를 비롯해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YG 더블랙레이블 대표 프로듀서 테디(TEDDY)를 비롯해 24, Bekuh BOOM, R.Tee, Vince가 각각 작사·작곡·편곡자로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LALISA’는 도발적인 브라스 리프와 역동적인 리듬이 조화를 이룬 힙합 장르. ‘MONEY’ 역시 리사의 폭발적인 스웨그가 기대되는 곡이다.
리사의 솔로 앨범은 이날 기준 선주문량 80만 장을 넘어서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단일 음반 역대 최고 기록을 예고했다.
리사의 솔로 앨범은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발표된다. 리사는 미국 NBC 간판 토크쇼인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서 첫 솔로 무대를 선보인다.
2021.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