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 “오랜만의 한복, 기분 좋아..휴가 받아 안전한 연휴보낼 것”

2020-10-01 04:02 pm

[OSEN=김은애 기자] 올해 가장 눈부신 신인을 꼽으라면 단연 트레저를 떠올릴 수밖에 없다. 트레저는 지난 8월 데뷔와 동시에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으며 대세 그룹으로 떠올랐다.

트레저는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한 신인이자 빅뱅·위너·아이콘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인 보이그룹이다. 최현석 지훈 요시 준규 마시호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 도영 하루토 박정우 소정환 12인조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그룹인 만큼 벌써부터 두터운 국내외 팬덤을 형성 중이다.

이에 힘입어 트레저는 지난 9월 18일 두 번째 싱글 앨범 ‘THE FIRST STEP : CHAPTER TWO’를 발표, 무서운 기세로 인기가 수직상승하고 있다.

타이틀곡 ‘사랑해 (I LOVE YOU)’ 역시 음원 발매 당일 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 최대 음원사이트 라인뮤직과 라쿠텐 뮤직 최상위권에도 올라 ‘괴물 신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그만큼 트레저 12명에게 올해 추석은 그 어느 때보다 의미있는 명절이 될 터. 트레저는 추석을 어떻게 보내고 있을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팬들을 위해 추석특집 ‘트레저맵’ 스페셜 편에서 한복을 입었다. 어땠나?

현석: 우리나라의 멋과 미를 입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았다. 우리나라의 멋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지훈: 살면서 한복을 입을 기회가 많지 않은데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보니 옷이 너무 편하고 한복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됐다.요시: 한복의 품이 넓어서 편하고 느낌이 좋았다.
준규: 오랜만에 한복을 입어서 편하더라. 원단이 부드러워서 입고 있는데 기분이 좋았다.
마시호: 편하고 시원해서 땀을 흘리지 않았다. 상쾌했다.
재혁: 촬영도 재미있었고 한복을 오랜만에 입어서 색달라서 좋았다.
아사히: 한복 위아래 모두 초록색을 맞춰 입었는데 신선한 느낌이었고 예뻤다.
예담: 한복을 입으니까 도련님이 된 것 같았고 색다른 기분이 들었다.
도영: 한복을 입으니 평소에 입었던 스키니한 옷들이 답답하게 느껴졌다.
하루토: 일본 옷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새로운 느낌이었다.
정우: 한복을 오랜만에 입었는데 편했고 예뻤다.
정환: 한복을 너무 오랜만에 입어서 낯설었지만 예뻤다.

Q. 추석엔 무엇을 하면서 보내나?

현석: 주로 가족들이랑 추석음식을 만들어 먹는다. 원래 친척들을 자주 만났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직접 못볼 것 같아 아십지만 전화로 안부를 전할 예정이다. 회사에서 휴가를 줘서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생각이다. 멤버들과도 놀고 일상을 즐길 생각이다.
지훈: 가족들과 함께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예정이다.
요시: 숙소에서 가사를 쓰는 연습이나 맛있는 것을 먹으려고 한다.
준규: 체력 보충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잠도 자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을 계획이다.
마시호: 한국 멤버들 집에 방문하여 좋은 시간을 예정이다. 벌써 설렌다.
재혁: 집과 숙소에서 편안하게 보낼 생각이다. 오랜만에 긴 휴가가 주어졌다. 기분에 따라 하고 싶은 것들을 자유롭게 하지 않을까 싶다.
아사히: 숙소에서 곡 작업을 하거나, 일본 멤버들과 나베 등 음식을 만들어서 먹겠다.
예담: 푹 쉬고 집에서 영화를 편하게 감상한다든지 하는 잊고 있었던 일들, 취미들을 하고 싶다.
도영: 일본멤버들과 만나서 밥을 먹고 남은 활동을 위해서 휴식을 취할 것이다.
하루토: 숙소에서 음악작업을 하면서 보낼 것이다.
정우: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만의 재충전 시간을 가진다.
정환: 가족들과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먹을 것이다. 회사에서 배려해준 덕분에 연습실 출입금지(?)라서 오롯이 ‘쉼’에 집중하려고 한다.

2020.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