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두 번째 싱글 선주문량 20만장… ‘하프 밀리언셀러’ 청신호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YG 신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하프 밀리언셀러’ 등극 청신호를 켰다.
15일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레저의 두 번째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 (THE FIRST STEP : CHAPTER TWO)’ 선주문량이 전날 기준 20만 장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지컬 음반 출시까지 일주일이나 남겨둔 가운데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주문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YG 관계자는 “데뷔 앨범 초동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지난 달 발매된 트레저의 데뷔 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원 (THE FIRST STEP : CHAPTER ONE)’은 16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 올해 데뷔한 K팝 그룹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24만 장. 이러한 추세라면 트레저는 데뷔 두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두 장의 싱글앨범으로 총 50만 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측된다.
트레저는 데뷔 타이틀곡 ‘보이(BOY)’로 19개국 아이튠즈 톱송 차트 정상에 올랐고,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일간 차트 1위, 중국 QQ뮤직 톱라이징차트 1위를 차지했었다. 아울러 트레저는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이머징 아티스트’, ‘소셜 50’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두 번째 싱글앨범 ‘더 퍼스트 스텝 : 챕터 투’ 음원은 오는 18일 발매된다. 타이틀곡과 수록곡 인스트루멘탈 버전까지 수록된 피지컬 음반은 22일 YG셀렉트를 비롯한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0.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