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송민호, 손가락으로 만든 ‘뜸’ 안무 최초 공개..역시 송가락
[OSEN=선미경 기자] 송민호가 위너의 선공개 타이틀 ‘뜸(Hold)’을 작사·작곡한데 이어 일명 ‘손가락 안무’까지 만든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와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 등 SNS에 ‘뜸(Hold)’ 손가락 댄스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송민호는 양 손등에 각각 남자, 여자 캐릭터를 그려넣은 채 이들이 함께 손을 잡고 나란히 발을 맞추는 움직임의 ‘손가락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남녀가 마주 보고 서로의 발을 교차하는 동작, 여자가 앞으로 먼저 나아가 서자 남자가 곧 뒤따라가서 여자의 옆구리를 콕 찌른 뒤 두 사람이 뽀뽀하는 모양새까지 깜찍하게 표현했다.
컴백을 5일 앞둔 위너가 실제로 보여줄 퍼포먼스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누구나 따라하기 쉽고 경쾌한 춤이 예상된다.
특히 ‘손가락 댄스’ 영상 배경음으로 ‘뜸(Hold)’ 음원이 사용되면서 핵심 후렴구 멜로디와 가사도 자연스럽게 노출됐다. ‘고민고민하지 마, 부끄부끄 해도 너, 뜸 들이지 마’라는 노랫말을 통해 ‘뜸(Hold)’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곡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YG 측은 ‘뜸(Hold)’에 대해 “썸을 타고 있는 여자를 향한 남자의 심리, 썸을 타고 있는 주변 사람들을 보고 있는 나의 심리를 담은 곡”이라며, “중독성 있는 메인 멜로디와 재치 있는 편곡, 말하는 듯한 위너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노래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뜸(Hold)’은 송민호가 작사·작곡했다. 더불어 알티(R.Tee)가 작곡에 참여했고, 편곡을 맡아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하나의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트렌디한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위너가 이번에도 자신들만의 뚜렷한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위너의 ‘뜸(Hold)’은 오는 26일 선공개된다. 이후 총 12곡이 수록된 세 번째 정규앨범 ‘Remember’ 전 음원은 내달 9일 발매된다.
2020.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