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3월 30일 서울서 솔로 월드투어 첫 포문
2013-02-27 02:24 pm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다음달 30일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첫 포문을 연다.
지드래곤은 다음달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첫 솔로 월드투어 ‘2013 지드래곤 월드 투어-원 오브어 카인드(G-DRAGON 2013 WORLD TOUR : ONE OF A KIND)’의 막을 올리고 2만 4천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다.
빅뱅은 지난해 월드투어 ‘2012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BIGBANG ALIVE GALAXY TOUR)’를 통해 전 세계 80만 팬들과 호흡하고 매 공연마다 매진 사례를 이어가는 등 글로벌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지드래곤은 이 열기를 이어 받아 솔로 월드투어를 개최하고 그 동안 쌓아 온 내공을 마음껏 발산할 예정.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 명에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단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를 사용했다. ‘특별한’, ‘유일한’이라는 뜻의 ‘원 오브 어 카인드’는 지난해 가을 지드래곤이 발표한 미니 앨범과 솔로 힙합 곡의 이름이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4대 돔(후쿠오카 야후 재팬 돔, 사이타마 세이부 돔, 오사카 쿄세라 돔, 아이치 나고야 돔) 투어를 진행하고 총 36만 1천 명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