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아이튠즈 美1위 의미 #전세계 걸그룹 15년만#韓걸그룹 최초

[OSEN=김은애 기자] 블랙핑크가 신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를 발표하자마자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미국 아이튠즈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 걸그룹 최초이자 전세계 걸그룹 통틀어 15년만의 1위다.
블랙핑크는 5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앨범 ‘킬 디스 러브’를 발매했다. 이는 미국 유니버설뮤직그룹 측의 요청으로 전세계 동시 공개를 위한 선택이었다.
그 결과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로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는 미국 및 유럽 각국,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터키, 태국 등의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더욱 감탄이 나오는 점은 미국 차트에서 한국 걸그룹이 1위를 차지한 것은 블랙핑크가 최초다. 여기에 전세계 걸그룹 통틀어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비욘세가 속한 Destiny’s Child의 ‘Lose My Breath’ 이후 15년만이다.
이처럼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블랙핑크는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남다른 월드클라스를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블랙핑크는 아이튠즈 월드와이드송 차트에서도 1위를 거머쥐며 글로벌 입지를 또 한번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도 공개된지 약 10시간만에 2000만뷰를 돌파했다. 이 역시 K팝 걸그룹 최단기록이다.

블랙핑크는 계속해서 각 국의 1위 기록 등을 추가하며 대박 행진을 펼쳐가고 있다. 무엇보다 전세계 팬들의 관심과 호평이 뜨겁다는 점에서 박수를 보낼 만하다.
이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현지 음악 팬들과 마주한다. 17일부터는 로스엔젤레스를 시작으로 6개 도시, 8회 공연으로 이어지는 북미 투어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이처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 ‘킬 디스 러브’는 화려한 출발을 알린 만큼 블랙핑크는 더 높이 도약할 전망이다.
2019.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