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송민호→29인 연습생..YG보석함 깨기[Oh!쎈 탐구]

2018-10-29 04:05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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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부터 신인 보이그룹까지, YG의 보석함이 그야말로 활짝 열리고 있다. 음악 팬들에게는 더없이 기쁜 소식이다.

YG의 보석함이 릴레이로 오픈된다. 제니의 솔로 데뷔를 시작으로 위너 멤버 송민호의 첫 번째 솔로앨범, 그리고 신인 보이그룹 론칭까지 연이어 연말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YG 보석함’의 연이은 출격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모습이다.

올 한해는 유독 YG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발한 활동이 이어졌다. 아이콘이 세 번의 컴백으로 연속 히트를 달성한 것은 물론, 위너 역시 연말에도 ‘기쁜 소식들’을 전할 계획. YG 양현석 대표가 직접 아티스트들의 컴백 소식을 밝히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11월에도 YG 아티스트들의 바쁜 행보가 음악 팬들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먼저 블랙핑크 멤버 제니가 솔로 데뷔로 YG의 연말 황금 라인업의 시작을 알린다. 제니는 내달 12일 첫 번째 솔로곡 ‘SOLO’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이에 앞서 내달 10~11일 열리는 블랙핑크의 단독콘서트에서 ‘SOLO’의 무대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솔로을 통해서 블랙핑크와는 또 다른 제니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니는 YG엔터테인먼트에서 다년간 연습생으로 실력을 쌓아왔고, 블랙핑크로 데뷔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던 바.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힙합곡으로 솔로 데뷔에 나서면서 소녀와 강인한 여성의 이중적인 매력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제니와 함께 위너 멤버 송민호도 11월 첫 번째 솔로앨범 ‘XX’를 발표한다. 이미 ‘쇼미더머니4’와 MOBB 활동 등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들여줬던 송민호이기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앨범을 어떤 음악으로 채웠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송민호는 위너의 래퍼로 데뷔앨범에 ‘걔 세’라는 솔로곡을 수록했던 바. 지난 2016년에는 솔로곡 ‘몸’으로 몽환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고, 지난 4월 발표한 위너의 정규2집에도 ‘손만 잡고 자자’라는 자작곡을 수록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솔로앨범을 통해서 송민호의 더욱 성숙해진 음악적 성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니와 송민호의 솔로 활동에 이어 새롭게 기대를 모으고 있는 팀은 YG의 신인 보이그룹이다. 양현석 대표는 29일 오후 직접 YG의 신인 보이그룹 론칭을 발표하면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남자 연습생 29명 전원을 공개하며 ‘YG보석함’의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양현석 대표는 내달 16일 ‘YG보석함’이라는 제목으로 신인 보이그룹 선발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빅뱅과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로운 그룹 멤버들을 선발하는 것.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YG의 남자 연습생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공개할 계획이라서 더 주목받고 있다.

YG의 남자 연습생들은 14살부터 19세로 이뤄진 29명이다.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평가와 선택을 모니터링한 후 선발 기준에 적용, 5명 정도로 구성된 신인 보이그룹을 론칭하게 된다. 빅뱅과 위너, 아이콘을 잇는 YG의 차세대 보이그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인 보이그룹 론칭 소식까지 전하면서 2018년 연말까지 활발하게 이어질 YG의 ‘열일’이다. 

2018.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