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승리 “YG 아이돌, 왜 컴백 안시키냐고? 가수가 직접 뛰어야”

2018-07-26 11:05 am

[마이데일리=이승길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팬들이 흔히 가지는 의문에 대해 생각을 말했다.

승리는 25일 밤 방송된 KBS 쿨FM ‘악동뮤지션 수현의 볼륨을 높여요’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승리는 “DJ인 악동뮤지션 수현도 알겠지만, YG가 가만히 앉아 있으면 저절로 앨범이 나오고, 활동 스케줄이 생기는 회사가 아니다. 아티스트 본인이 직접 발로 뛰어야 한다. 아니면 1년이 걸릴지, 3년이 걸릴지 모른다”며 말문을 열었다.

승리는 “팬들은 ‘왜 우리 애들 음반 안내주냐?’, ‘안내보내주냐?’고 하는데 모든 아티스트들은 열심히 작업 중이다. 그런데 좋은 결과를 만들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릴 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만약 그냥 나왔는데 잘 안되고 질타를 받으면, 요즘 추세가 한 번 그렇게 잘 되지 않으면 사기가 많이 떨어진다. ‘이거다’ 싶을 때까지 만드는 것이 YG라는 회사다”며 “나도 빨리 나오기 위해서 직접 뛰어다니면서 모든 것을 했다”고 덧붙였다.

2018.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