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키 은지원 “YG 양현석, 인간적인 사장님”

2016-12-01 03:46 오후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우리는 모두 양현석의 팬이었어요. 같이 일해보니 더 좋은 사람인 걸 느껴요.”

젝스키스는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YG사옥에서 진행된 새 앨범 ‘2016 Re-ALBUM’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젝스키스 멤버들은 소속사 대표 양현석에 감사함을 전했다. 먼저 강성훈은 “우리 모두가 양현석의 팬이었다. 나같은 경우는 양현석의 빠돌이었다. 현장까지 따라다녔던 팬이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모두 양현석의 팬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재덕은 “우리는 모두 서태지와 아이들을 보고 자라고 꿈을 키웠다. 원래 양현석의 팬이었는데, 같이 작업을 하고 경험을 하면서 인간적인 매력에 빠지게 된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이재진은 “나는 서태지와 아이들 중 서태지의 팬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양현석이 칭찬에 인색한 편이다. 그런데 가끔 칭찬을 해주시면 든든하다. 인간적인 사장님인 것 같다. 최근에는 멜론어워즈 시상식 후 칭찬을 해줬다. 의지할 수 있는 형 같았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젝스키스는 이날 0시 16년 만에 새 앨범 ‘2016 Re-ALBUM’을 발매했다. 젝스키스가 과거에 발매한 노래 중 10곡을 엄선해 2016년 버전으로 다시 재편곡한 곡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트랙 ’COM’ BACK’부터 ‘커플’ ‘예감’ ‘COME TO ME BABY’ ‘기사도’ ‘연정’ ‘무모한 사랑’ ‘로드파이터’ ‘학원별곡’ ‘사랑하는 너에게’가 실렸다. 그리고 지난달 발표해 가온차트 월간 1위를 차지했던 ‘세단어’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2016.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