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세 번째 日투어 포문..이승훈 허리 부상 투혼

2016-06-20 09:36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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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윤성열 기자] 그룹 위너(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세 번째 일본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위너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에서 세 번째 일본 투어 ‘2016 WINNER EXIT TOUR IN JAPAN’를 시작했다.

위너는 이번 공연에서 1집 ‘2015 S/S’ 수록곡 ‘척’으로 포문을 열었다. 런던 스트리트를 연상케 하는 세련된 무대 세트 위에서 펑키한 스타일의 재킷을 입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올 초 발표한 ‘EXIT:E’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센치해’의 일본어 버전을 불러 팬들의 환호를 불러일으켰다. 이외에도 ‘공허해’, ‘컬러링’ 등 인기곡들의 무대를 펼쳤다. 위너는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총 22곡을 선보였다. 

멤버 이승훈은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공연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무대에 서는 투혼을 발휘했다. 이승훈은 “다쳐서 죄송하다. 하지만 멤버 모두 열심히 준비한 공연인 만큼 같이 즐겼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너는 오는 25일과 26일 양일 간 후쿠오카 선팔레스 호텔&홀에서 일본 투어를 이어간다. 

2016.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