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대중음악상’ 3관왕 기염 “월드투어 마치고 콘서트 준비”
2016-02-29 11:47 pm
[마이데일리=전원 기자] 남성그룹 빅뱅이 3관왕을 차지했다.
29일 서울 구로 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은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됐다.
이날 빅뱅은 ‘BAE BAE’(배배)로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팝 노래 부문,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상에 이은 3관왕이다. 이날 빅뱅은 불참했으며, 대리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YG엔터테인먼트 박헌표 이사는 “빅뱅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많이 사랑해준 팬 분들과 많은 지원을 해주신 양현석 회장, 양민석 대표님을 비롯해 고생한 스태프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은 현재 월드투어 마치고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가수보다 음반과 곡에 주목하고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아 주류와 비주류의 경계 없이 한국대중음악의 균형적 발전을 목표로 만들어진 시상식이다.
2016.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