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바비·B·I ‘이리오너라’ 가사 전격 공개..패기 가득

[일간스포츠=황미현 기자] YG 엔터테인먼트가 바비와 B.I(이하 비아이)의 듀엣곡 ‘이리오너라’의 가사를 공개했다.
YG는 10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비와 비아이의 듀엣곡 ‘이리오너라’의 가사를 전격 공개하며 두 사람의 곡에 대한 기대감을 급상승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정 배경을 삼아 남성미를 가득 드러낸 바비와 비아이의 모습과 함께 ‘이리오너라’의 가사가 담겼다. 가사에는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대표가 공개한 15초 뮤직비디오 스포일러 영상을 통해 보였던 강렬한 랩 가사는 물론, 신인의 패기가 가득 담긴 내용으로 채워졌다.
가사는 ‘니들이 제 아무리 날고 기어도 다 씹어 먹어줄게/ 이 구역을 뺏어 짜치는 놈들은 숨어 의자를 제껴’ 등 강한 자신감이 드러난 부분부터 ‘이리오너라 이리오너라 게 아무도 없느냐 얼쑤 덩기덕 쿵 더러러러러’까지 민요를 사용한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멜로디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아이콘은 16일 두 곡을 먼저 공개한다. 타이틀 곡은 팀곡이고, 비아이와 바비가 호흡한 ‘이리오너라’는 서브곡이다. ‘이리오너라’는 힙합곡으로, YG 메인 프로듀서인 테디가 처음으로 아이콘 음악에 참여한 것이라 관심이 크다.
YG는 아이콘의 11월, 12월 활동 준비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첫 데뷔 앨범부터 대히트를 기록한 아이콘이 ‘취향저격’을 뛰어넘을 만한 명곡을 만들 수 있도록 뒷받침했다는 후문.
그 결과 이번 앨범에는 테디를 비롯해 쿠쉬 등 메인 프로듀서들이 투입됐고, 서현승, 한사민 감독과 외국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들까지 총 동원됐다.
아이콘은 16일 발표하는 싱글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정규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2015.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