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최대 뮤직 페스티벌 에이네이션 2년 연속 헤드라이너

2015-06-14 10:55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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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이정아 기자] 빅뱅이 일본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에이네이션(a-nation)에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8월 22일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 나가이에서 개최되는 ‘a-nation stadium fes.’에 헤드라이너로 출연하는 빅뱅은 지난 2012년, 2014년 도쿄 공연 포함 통산 세 번째로 헤드라이너로 출연하게 됐다. 올해 에이네이션에는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쿠미, TRF 등 일본 유명 가수들도 함께 한다.

에이네이션 출연에 앞서 빅뱅은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를 17일 일본에서 공개했다. 또 빅뱅은 에이네이션 외에도 11월부터 해외 가수 사상 최초로 3년 연속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한다.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의 도쿄돔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20~22일 오사카 교세라돔, 11월 28~29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12월 5~6일 나고야돔, 2016년 1월 9~11일 오사카 교세라돔으로 이어지며 총 4도시 14공연으로 70만 1000명을 동원한다.

빅뱅은 신곡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로 11일 공개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World Digital Songs) 차트에서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지난달 싱글 ‘M’의 수록곡 ‘루저’와 ‘배배’로 싸이에 이어 한국 가수로는 두 번째로 이 차트에서 1, 2위를 석권한 빅뱅은 이달 앨범 ‘A’의 수록곡 ‘뱅뱅뱅’과 ‘위 라이크 투 파티’로 2개 앨범 연속 월드 디지털 송 차트 1, 2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빌보드는 차트 공개와 함께 11일 “빅뱅, 월드디지털송 1, 2위 재정복”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은 기록을 소개하면서 빅뱅의 인기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싱글 활동과 함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빅뱅은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홍콩 AWE아레나에서 현지 팬들과 만난다.

2015. 6.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