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션, ‘15일’ 컴백 최종 확정.. ‘11년만’ 돌아온다
[스타뉴스=문완식 기자] 국내 가요계 원조 힙합 아티스트 중 한 팀인 지누션(지누 션)이 오는 15일 컴백한다. 지난 2004년 ‘전화번호’를 타이틀곡으로 한 정규 4집 이후 11년 만이다.
지누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지누션의 공식 티저를 공개했다.
티저에는 ‘COMEBACK AFTER 11 YEARS’라는 글과 함께 ‘NEW SINGLE& M/V RELEASE’라며 컴백을 알리고 있다.
특히 ‘2015.04.15 0AM’이라고 오는 15일 0시 지누션이 컴백할 것임을 공식적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누션이 이달 중순 11년 만에 컴백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관련기사 4월2일 스타뉴스 단독 보도), 이들이 발표할 신곡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지누션이 이번에 선보일 신곡은 대표 히트곡이자 톱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보컬 피처링에 참여했던 ‘말해줘’와 같은 경쾌한 곡이다.
YG 내에서는 이른바 ‘말해줘2’로 불리고 있으며 ‘말해줘’ 보다 경쾌하고 빠른 곡으로 알려졌다.
한편 1997년 지누와 션 체제로 데뷔한 지누션은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중반까지 ‘말해줘’ ‘A-YO’ ‘전화번호’ 등 여러 히트곡을 통해 가요팬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 지누션은 가수로서 적지 않은 공백기를 갖던 중 올 1월 초 방영된 MBC ‘무한도전 –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에 출연해 10여년 만에 건재함을 보여줬고, 이후 팬들의 신곡 발매 요청도 지속됐다.
한편 지누션은 오는 25일 서울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토토즐 슈퍼콘서트-DJ 처리의 MixMac’ 콘서트에 90년대 톱 가수들과 함께 출연한다.
2015.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