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컴백 앞둔 GD, ‘삐딱하게’ 조횟수 4천만 돌파

2015-02-20 04:48 오후

[OSEN=손남원 기자] 지드래곤의 ‘삐딱하게(Crooked)’ 뮤직비디오가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만 4천만 조횟수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뮤비가 이미 오래전에 1억3000만 조횟수를 넘어서는 등 완전체로 다같이 부를 때의 클릭 열기는 이 보다 몇 배로 뛰지만, 개별 솔로 활동에서도 4천만 단위를 가볍게 돌파하는 건 음악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파괴력이다.

특히 지드래곤은 ‘삐딱하게’에 앞서 GD&태양의 ‘굿 보이’가 4천만 조횟수를 달성했고, 오래전에 발표했던 ‘하트 브레이커’도 4천200만을 기록하면서 기본 클릭수 4천만 시대를 활짝 열었다. 북미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은 태양의 솔로 곡 ‘눈 코 입’도 3천600만 조횟수로 순항을 계속하는 중이다.

GD의 ‘삐딱하게’는 미국의 음악전문 매체 MTV IGGY에서 선정한 2013년 ‘올해의 곡(MTV Iggy’s Song of the Year)’ 1위에 뽑힌 바 있다. 지드래곤의 솔로 2집 ‘쿠데타(COUP D’ETAT)’ 중 더블 타이틀 곡으로 활동했던 ‘삐딱하게’는 다프트 펑크(Daft Punk)의 ‘겟 럭키(Get Lucky)’, ‘드레이크(Drake)’의 ‘스타티드 프롬 더 보텀(Started from the Bottom)’, ‘로드(Lorde)’의 ‘로얄(Royals)’, 싸이의 ‘젠틀맨’ 등 당시 ‘올해의 곡’ 후보에 오른 쟁쟁한 13곡 중 1위를 차지해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빅뱅은 오는 상반기 컴백을 앞두고 막바지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