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이찬혁 ‘깜놀’ 발언, “악상 더 이상 떠오르지 않아”

2014-04-10 12: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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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엄동진]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음악 천재’라는 수식어에 부끄러워했다.

악동뮤지션 이찬혁·이수현은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데뷔 앨범을 소개했다. 이찬혁은 ‘음악 천재’라는 수식어에 대해 “쑥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요즘은 악상이 잘 안 떠오른다. 아마 끝난거 같다”고 의외의 답을 했다. 이어 “그래도 지금까지 해 놓은 곡만 발표해도 5집까지는 낼 거 같다. 이미 80곡 정도 만들어 놨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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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노래를 잘 쓰는 것에 대해서는 “18살이 첫 사랑을 할 때고 파릇파릇한 때니까, 나도 사랑해보고 싶다. 이상형은 없다”고 밝혔다. 오빠의 대답에 이수현은 “오빠가 사랑을 하면 좋을 거 같다.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오니까. 오빠의 이상형은 예쁜 여자다”라고 밝혔다.

악동뮤지션은 7일 정오 발표한 데뷔 앨범 ‘플레이(PLAY)’로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다. 타이틀곡 ‘200%’로 멜론·네이버뮤직·다음뮤직·엠넷 등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9일 오후 3시 기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또 다른 타이틀곡 ‘얼음들’은 물론 ‘기브 러브(GIVE LOVE)’ ‘인공잔디’ 등 수록곡 대부분을 음원차트 상위권에 올려놓으며 ‘악동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2014. 4.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