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애니원, 월드투어 앞두고 눈물고백 왜?
2014-01-21 10:23 오전
[TV리포트=김예나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월드투어 ‘AON(ALL OR NOTHING)’를 앞두고 눈물고백을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21일 오전 투애니원 소속사 측은 공식블로그에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다큐멘터리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3분가량 되는 영상은 멤버들의 진지하면서도 여린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박봄은 “지금 이 현재? 사랑인 것 같아요. 사람에 대한?”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씨엘(CL)은 “저도 너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저렇게까지 하지?’ 그러니까 저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사람이니까”라고 운을 뗐다.
민지는 “정말 무대는 놀기도 놀지만, 죽기 살기로 논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산다라박은 “2NE1은 그냥 저 같아요. 제 이름과도 같은…제가 그걸 처음 느낀 게 2NE1 첫 콘서트를 하고 나서”라고 울먹였다.
또 “최고인 친구들이 모였기 때문에 ‘그 안에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은 뭘까’라는 고민은 항상 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도”라고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판타지한 느낌의 월드투어를 소개했다. 멤버들은 우주의 여신처럼 몽환적이고 여성미 물씬 넘치는 매력을 뽐냈다.
투애니원은 한국 일본 중국 등 9개국 13개 도시에서 17회 공연을 펼친다. 오는 3월 1일,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포문을 연다. 서울 공연은 21일 22일 G마켓을 통해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201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