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샛별’ 위너, 韓日팬운집+광고러시+유튜브30만

2013-12-12 06:0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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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빅뱅 이후 8년 만에 선보일 신예 남자 그룹 위너(WINNER, 강승윤 이승훈 송민호 남태현 김진우)가 데뷔 전 또 한 번 톱스타급 저력을 보이며 정식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에서 조만간 가요계에 공식 출격시킬 위너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Mnet에서 첫 방영될 리얼리티 프로그램 ‘위너 TV’를 통해 팬들과 또 한 번 방송으로 소통한다.

앞서 위너는 지난 10일와 11일 0시 유튜브 YG 공식 채널 및 네이버에 2가지 버전의 ‘위너 TV’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예고편 성격의 이 영상들은 현재까지 유튜브 YG 공식 채널에서만 약 30만 건에 이르는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아이돌그룹, 여기에 본 방송이 아닌 예고편만으로 불과 하루 남짓 만에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만 약 30만 뷰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위너에 대한 여러 곳의 관심이 벌써부터 뜨거움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위너가 데뷔 전 국내외 팬들의 관심몰이를 한 것은 비단 이번 뿐 아니다.

위너가 되기 위해 A팀과 B팀이 벌인 치열한 서벌이벌은 담은 Mnet ‘후 이즈 넥스트:윈(WHO IS NEXT: WIN, 이하 ‘윈’)’의 지난 10월 말 종영 이후, 승리를 거둬 정식 데뷔를 눈앞에 두게 된 A팀, 즉 위너는 이전에도 가는 곳 마다 관심의 초점이 됐다.

‘윈’ 방송 중이던 지난 10월 중순 A팀과 B팀이 서울에서 가진 하이터치 회에는 3000여 명의 팬들이 단숨에 몰렸다.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한 첫 공식 팬미팅에는 무려 8000여 팬이 운집, YG 관계자들을 다시 한 번 놀라게 했다.

현재 위너에게는 광고계의 러브콜도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른바 메이저 브랜드의 광고만 ‘5+α’가 위너에게 몰려 든 상태다. 또한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의 오프밍 무대를 장식한다는 소식은 한국을 넘어 일본 신문에서도 보도됐다.

위너는 최근 한 커뮤니티 포털사이트에서 실시한 ‘2014년이 더 기대되는 라이징 스타는?’ 설문조사에서 총 2만7223표 중 절반이 넘는 1만5722표(57.8%)를 얻어 압도적 지지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그룹이 이룬 성과라고 보기에는 결과물이 무척이나 풍성하다. 데뷔 전 위너만큼의 성과를 거둔 팀은 국내 가요계에서 사실상 거의 없었을 정도다.

실력과 개성이 넘치는 멤버들, 여기에 빅뱅의 일본 6대 돔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세우는 등 YG의 독특한 프로모션까지 가세하며 위너는 데뷔 전 이미 큰 주목을 이끌어 내고 있다.

위너의 새 모습을 담을 이번 ‘위너 TV’는 물론 위너의 정식 데뷔 시기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이유다.

한편 ‘위너 TV’는 13일 첫 방송 이후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Mnet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위너 TV’는 과거 인기를 모았던 ‘빅뱅 TV’ ‘2NE1 TV’에 이은 YG의 스타 탄생 프로젝트의 새 시리즈로 총 10회에 걸쳐 방영된다.

‘위너 TV’는 시청자의 100% 선택으로 위너가 된 A팀 송민호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남태현 등이 긴장이 풀리기도 전에 곧바로 YG의 새 아티스트로서 본격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을 담는다.

배틀에서 승리한 후 아티스트로서 첫 곡 작업을 하는 과정, 빅뱅 일본 6대 돔투어 오프닝 무대에 올라 수십만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하고 있는 경험, 멤버들에는 낯선 곳이었지만 8000명이 몰려온 일본 팬미팅 현장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다섯 멤버의 유쾌, 발랄, 솔직한 일상 등도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을 계획이다.

2013.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