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위너, 일본 첫 팬미팅서 벌써 8천명 ‘들썩’

2013-12-03 11:27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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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혜린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남성그룹 위너(WINNER)가 일본 첫 단독 팬미팅에 8천여명을 동원하며 차세대 한류 스타의 탄생을 예고했다.

3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일 일본 오사카 세루시 광장에서 개최한 위너의 팬미팅 ‘헬로 위너’ 현장에는 8천명이 수용 가능한 광장이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위너는 이 날 이벤트에서 유창한 일본어로 팀 소개는 물론, 오사카에 대한 인상을 전했고, 오사카 사투리 등을 즉석에서 배우며 일본 팬들과 첫만남을 가졌다. 또 현장에서 진행된 제비뽑기를 통해 선발된 300명의 팬들과는 무대 위에서 인사를 나눴고, 멤버 별로 자신만의 특기인 아카펠라, 노래, 댄스 등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일본 관계자는 “위너는 빅뱅의 돔투어 오프닝 무대에서도 자신들의 노래를 일본어로 개사해 부르는 등 능숙한 일본어를 구사하고 있다. 이벤트 중 MC의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대답해 나날이 늘고있는 일본어 실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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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첫 이벤트가 오사카에서 개최됐지만, 도쿄 등 일본 각지에서 이벤트 개최를 희망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며 일본 현지에서 위너의 뜨거운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위너는 빅뱅이 해외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개최하는 일본 6대 돔 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서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3일간 개최된 빅뱅의 오사카 쿄세라 돔 투어에서 자작곡 ‘고 업(Go Up)’ 등을 열창해 15만 관객의 눈도장을 찍은 상태다.

위너는 오는 7~8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14~15일 나고야 돔, 19~21일 3일간 도쿄 돔, 내년 1월 4일 삿포로 돔, 1월 11~13일 오사카 쿄세라 돔을 끝으로 진행되는 빅뱅 6대 돔 투어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2013.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