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타일러, 싸이 ‘화통웃음’ 따라잡기..폭소
2013-11-19 01:21 오후
[스타뉴스 이지현 기자] 미국 출신 록밴드 에어로 스미스(Aerosmith)의 보컬 스티븐 타일러(Steven Tyler)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의 표정을 따라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싸이는 19일 오전 9시 49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이 남자처럼 크게 웃었다”란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스티븐 타일러가 싸이의 화통한 웃음이 담긴 잡지를 든 채, 이를 따라한 모습이 담겼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입을 크게 벌려 웃는 모습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스티븐 타일러가 손에 쥔 잡지는 국내외 유명 잡지사인 보그(Vogue)의 이탈리아 판 10월호로, 싸이가 커버 모델로 활약했다.
현재 싸이는 국내외 스케줄을 소화함과 동시에 신곡 작업에 매진 중이다. 특히 살아있는 전설 스티븐 타일러와도 협업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서 싸이는 보그 이탈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스티븐 타일러와의 신곡을 빠르면 11월에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싸이는 연말 콘서트로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싸이는 오는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연속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매일 1회씩 단독 공연을 갖는다. 월요일인 12월23일은 하루 쉰 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다시 같은 곳에서 2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2번째 공연은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013.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