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대표 “싸이 앨범에 유명 뮤지션 대거 참여”

2013-09-02 01:16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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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현민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양현석 대표가 소속가수 싸이의 새로운 앨범에 대해 “깜짝 놀랄만한 유명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다”고 밝혔다.

YG 양현석 대표는  1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릭핌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지드래곤 2013 월드투어 원 오브 어 카인드(ONE OF A KIND): 더 파이널’ 공연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얘기를 전했다.

양 대표는 “이번 싸이의 앨범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많이 참여했다. 이름을 들어보면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명단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싸이도 꿈꿔왔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도 말이 되지 않는 사람들”이라는 말로 기대를 자아냈다.

이어 신곡의 언어에 대해 “한국어가 될지 영어가 될지 모르겠다. 굳이 영어로 된 곡을 내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고 새 앨범에 대해 “싱글이 될지 정규앨범이 될지 결정된 바 없지만, 미국 가요계는 일반적으로 싱글을 내는 추세”라고 전했다.

또한 싸이와 ‘강남스타일’, ‘젠틀맨’으로 호흡을 맞췄던 작곡가 유건형이 현재 싸이와 함께 미국에 머무르며 신곡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달 25일 미국 LA에서 개최된 엠넷 ‘엠카운트다운 왓츠업 LA(M COUNTDOWN WHAT’S UP)’을 관람해 화제가 됐다. 당시 싸이는 지드래곤과 미시 엘리엇의 ‘늴리리아’ 합동무대를 극찬했다.

2013.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