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LA다저스 팬들도 사로잡았다

2025-04-20 11:25 am

[MHN=정에스더 기자] 그룹 트레저가 미국 LA 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을 제대로 책임졌다.

트레저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MLB(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LA 다저스가 개최한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과 미국 간의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트레저는 K팝 대표로 공식 초청, 다채로운 매력이 엿보이는 무대로 경기의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열렬한 환호 속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트레저는 ‘KING KONG’을 핸드마이크로 소화하며 무대 장인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어 대표곡 중 하나인 ‘직진 (JIKJIN)’, 최근 발매한 스페셜 미니 앨범 수록곡 ‘사르르 (SARURU)’ 등을 연달아 펼쳤다.

이후 필드로 향한 트레저는 LA 다저스의 캐치프레이즈 “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치며 이날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토미 에드먼, 미겔 로하스 등 세계적인 LA 다저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며 훈훈한 교류의 장을 완성했다.

한편 트레저는 총 9개 도시, 17회차에 달하는 글로벌 팬 콘서트 투어 ‘SPECIAL MOMENT’를 진행 중이다. 서울을 시작으로 데뷔 첫 미주 투어인 뉴욕, 워싱턴 DC,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일본 효고, 아이치, 후쿠오카, 사이타마에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2025. 4.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