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美 빌보드 글로벌 차트 2주째 1위

2022-09-07 12:34 pm

[이데일리 스타in=조태영 기자] 블랙핑크가 정규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미국 빌보드 주요 차트서 2주 연속 1위를 밟았다.

6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빌보드 주요 차트서 2주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린 건 블랙핑크가 처음이다.

이번 글로벌 200 기록은 지난 2020년 10월 발표한 ‘러브식크 걸스’(Lovesick Girls) 자체 최고 기록(2위)을 넘어선 것이며, 최근 빌보드 핫100 차트서 기록한 22위 역시 블랙핑크 고유의 단일곡으로써는 가장 좋은 성과였다.

블랙핑크는 빌보드뿐 아닌 각종 글로벌 차트를 통해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스포티파이 톱 송 글로벌 주간 차트서 2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22위로 첫 진입 후 2주째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16일 오후 1시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를 발표한다. 타이틀곡의 제목은 ‘셧 다운’(Shut Down)이다.

2022. 9.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