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韓걸그룹 최초 美 ‘VMAs’ 무대…2관왕 영예까지

2022-08-29 11:46 오전

블랙핑크, 韓걸그룹 최초 美 ‘VMAs’ 무대…2관왕 영예까지[종합]

블랙핑크, 韓걸그룹 최초 美 ‘VMAs’ 무대…2관왕 영예까지[종합]

블랙핑크, 韓걸그룹 최초 美 ‘VMAs’ 무대…2관왕 영예까지[종합]

블랙핑크, 韓걸그룹 최초 美 ‘VMAs’ 무대…2관왕 영예까지[종합]

블랙핑크, 韓걸그룹 최초 美 ‘VMAs’ 무대…2관왕 영예까지[종합]

[뉴스엔=황혜진 기자] 그룹 블랙핑크(리사, 지수, 제니, 로제)가 한국 여성 그룹 최초 미국 음악 시상식 ‘MTV VMAs’ 무대에 올랐다.

블랙핑크는 8월 28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푸르덴셜센터에서 열린 ‘MTV VMAs’에 참석했다.

블랙핑크는 퍼포머 자격으로 이번 시상식에 공식 초청됐다. K팝 여성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드’,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더불어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MTV VMAs’ 무대에 초청된 건 최초의 쾌거다.

블랙핑크는 지난 19일 발표한 정규 2집 ‘BORN PINK'(본 핑크) 앨범 선공개곡 ‘Pink Venom'(핑크 베놈) 무대를 선보였다. 격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치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객석에 자리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또한 블랙핑크의 노래를 열정적으로 따라 부르고 춤을 추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무대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블랙핑크는 다시 객석으로 돌아갔다. 네 멤버 모두 해맑게 동료 뮤지션들의 무대를 즐기는 모습으로 팬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블랙핑크는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도 안았다. 올해의 그룹과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 부문(블랙핑크), 베스트 K팝(리사 ‘LALISA’) 총 3개 부문 후보로 선정된 가운데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와 베스트 K팝 상을 거머쥐었다.

선공개곡으로 국내외 음악 차트 1위를 석권한 블랙핑크는 9월 16일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한다.

2022.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