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日 투어 성공적 스타트..고베 3회 공연 전석 매진
[뉴스엔=황혜진 기자] 그룹 아이콘(iKON)이 일본 투어 첫 공연을 통해 뜨거운 현지 인기를 증명했다.
7월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2일과 3일 양일간 일본 효고현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iKON JAPAN TOUR 2022′(아이콘 재팬 투어 2022) 막을 올렸다.
이틀간 3회 차로 열린 이번 투어는 전석 매진돼 뜨거웠던 현지 반응을 실감하게 했다.
무대에 오른 아이콘은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흔들림 없는 라이브 역량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에 화답했다. ‘죽겠다 (KILLING ME)’를 필두로 새 앨범 수록곡 무대, ‘취향저격 (MY TYPE)’, ‘사랑을 했다 (LOVE SCENARIO)’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약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특히 아이콘은 이번 공연에서 ‘뛰어들게 (DIVE)’와 ‘너라는 이유 (BUT YOU)’ 일본어 버전 라이브 무대를 최초 공개해 공연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떼창과 환호가 허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콘과 팬 모두 한 마음으로 서로에 대한 진심을 표현했다.
아이콘은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어 감동이다. 보내주신 큰 사랑 덕분에 행복하고, 여러분도 행복하셨으면 좋겠다. 오래도록 함께하고 싶다. 앞으로도 아이콘은 발전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일본 투어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아이콘은 7월 7일 총 12트랙이 담긴 일본어 앨범 ‘FLASHBACK [+ i DECIDE]’ 음원을 공개한다.
이어 7월 9일과 10일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iKON JAPAN TOUR 2022’를 이어간다.
2022. 7.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