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아이엠, 22일 ‘윌파워’ 발매..2NE1-스피어스-비버 참여

2013-04-22 11:07 오후
tag.

201304221024775539_5174942154c0e_59_20130422103704

[OSEN=이혜린 기자] 2NE1의 참여로 화제를 모았던 미국 유명 힙합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래퍼 윌 아이 엠(will.i.am)의 새앨범 ‘윌 파워(#willpower)’가 22일 발매됐다.

‘윌파워’는 윌 아이 엠의 예명인 윌(Will)과 힘(Power)을 합쳐 ‘윌 아이 엠의 힘’과 ‘의지력’이라는 이중적인 뜻을 가진 새앨범이다.

빌보드로부터 “그의 가장 성공적인 솔로 활동”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 이번 앨범은 국내 가수인 2NE1을 비롯해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크리스 브라운(Chris Brown), 마일리 사이러스(Miley Cyrus)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일렉트로 하우스, 덥스텝, 트랩 등 다양한 장르들은 물론, 자신만의 개성을 더한 실험적인 총 15곡의 음악들로 채워졌다.

2NE1이 참여한 ‘게팅 덤(Gettin’ Dumb)’은 블랙 아이드 피스의 또다른 멤버인 애플 딥(apl.de.ap)도 함께한 트랙으로 ‘할렘 쉐이크’로도 유명한 트랩 사운드를 베이스로 2NE1의 세련된 랩핑이 눈에 띄어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곡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앨범 발매 전 윌 아이 엠과 저스틴 비버가 함께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던 ‘댓 파워(#that POWER)’는 전세계의 여러 도시들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며 전세계 팬들의 이목을 끌었던 곡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얇게 속삭이는 듯한 목소리와 윌 아이 엠의 남성적인 목소리가 강력한 시너지를 이루고 있는 업비트 댄스-일렉트로 팝 트랙 ‘스크림 앤드 샤우트(Scream & Shout)’,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미 항공우주국 주관 교육행사에서 화성 표면을 탐사 중인 항공우주탐사 로봇 큐리오시티에 전송되면서 세계 최초로 화성에서 공개된 곡인 ‘리치 포 더 스타즈(Reach For The Stars)’는 일렉트로닉 버전으로 다시 편곡돼 수록됐다.

윌 아이 엠은 이번 앨범에 대해 “게토적인 스타일의 곡도 있고, 댄스곡도 있으며, 세계적 트렌드를 따른 곡, 또 아방가르드처럼 진보적이면서 라디오 순위를 전혀 의식하지 않은 곡도 있다”며 “내 안의 예술을 분출하는 앨범이고 굉장히 다양한 색깔이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