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신곡 ‘젠틀맨’, 12일 전세계 119개국 동시 공개

2013-04-11 07:38 오후
tag.

[OSEN=정유진 기자] 가수 싸이가 오는 12일 0시 새 싱글 ‘젠틀맨’을 발표한다. 이번 발표는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 119개국에서 동시에 공개하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YG의 공식 블로그에 “젠틀맨’을 오는 12일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을 포함한 전국 세계 119개국에 동시 발표한다”는 요지의 글과 함께 해당 곡의 싱글 이미지를 게재했다.

당초 싸이는 국내 팬들을 위해 단독 콘서트 ‘해프닝’ 개최 전날인 12일 국내에서 음원을 미리 공개하고, 13일 해외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싸이의 신곡에 대한 해외 음악관계자 및 언론사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해외의 지속적인 관심이 끊이지 않자 전 세계 동시 발매를 결정 짓게 됐다.

앞서 싸이는 지난 9일 오전까지 ‘젠틀맨’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전원과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멤버 가인이 카메오로 출연한 뮤직비디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한껏 높아진 상황. 전 세계가 열광한 말춤에 이어 또 어떠한 새로운 안무가 탄생할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한편 싸이는 오는 13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해프닝’을 개최하고 신곡의 퍼포먼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eujen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