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멋진 솔로 둘”…송민호X제니 음원차트 쌍끌이에 ‘뿌듯’
[일간스포츠=황소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위너 송민호, 블랙핑크 제니의 솔로 활약에 뿌듯함뿌듯함을 내비쳤다.
양현석 대표는 1일 자신의 SNS에 “멋진 솔로 둘. Awesome solo duo..”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 차트 캡처 화면과 함께 송민호, 제니의 사인이 들어간 앨범 사진을 추가했다. 송민호와 제니는 각각 음원차트 1,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앨범 ‘XX’ 타이틀곡 ‘아낙네’는 70년대 인기곡 ‘소양강 처녀’를 샘플링해 힙합이란 장르와 옛 가요를 세련되게 접목시켰다. 힙합과 트로트란 참신한 조합이 가요계를 평정하며 송민호는 아티스트로서 뛰어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멜론을 비롯해 올레, 지니 등 주요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지난 26일 공개된 이래 6일째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데뷔 첫 솔로 앨범부터 발매와 동시에 1위 행진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아낙네’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200만뷰를 가뿐히 넘기면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제니의 첫 디지털 싱글 ‘SOLO’는 15일 연속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했다. 일간, 주간차트 정상까지도 휩쓸었다. 국내 종합 차트격인 가온차트에서도 2주 연속 디지털, 스트리밍 차트 1위에 올랐다. 해외에서는 40개국 아이튠즈 1위, 한국 여자 솔로가수 최초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차트 1위, 미국 아이튠즈 톱10을 달성하며 세계적인 디바로 도약했다.
송민호와 제니는 오늘(1일) 방송되는 MBC ‘쇼! 음악중심’에 나란히 출연한다.
2018.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