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영원했으면”…로제X리사, 귀족의 미모 [화보]
[마이데일리=이승록 기자] 영국 라이선스 패션&컬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가 2018년 가을 특집호를 통해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 리사와 함께한 화보를 9일 공개했다.
무대 위와 일상의 옷차림 모두 스타일리시한 블랙핑크 로제와 리사는 이번 화보를 위해 영국 귀족으로 변신했다.
로제와 리사가 화보 촬영을 위해 착용한 의상과 신발, 가방은 멀버리의 2018 F/W 컬렉션으로 이번 화보를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멀버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니 코카는 새 컬렉션에 대해 “영국적인 스타일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했다”며 “멀버리 우먼은 귀족의 품격과 반항적인 정신을 동시에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와의 화보 촬영에 앞서 “로제와 리사는 스타일리시하다. 그녀들이 표현하는,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동시대적인 모습과 스타일이 그대로 표현됐으면 한다”고 기대감도 표현했다.
화보 촬영장에서 로제와 리사는 멀버리의 고풍스런 옷차림과는 대조적인 자유로우면서도 위트 있는 모습을 보여줘 개성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최근 미니 앨범 활동에 대해 묻자 “공백 기간이 길었거든요. 많이 사랑해주시니까 정말 엄청나게 큰 힘이 생겨요”라고 말문을 열며 얼마 전 오사카에서 열린 콘서트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넷이 함께 무대에 서는 이 순간이 영원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당시의 감회를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질문에 로제가 “앞으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뭘 더 할 수 있을지 궁금해요. 저희 넷 다 음악과 이 직업을 정말 사랑하거든요”라고 답하자, 리사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들이거든요.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라고 화답했다.
2018.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