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YG서 서열 많이 올랐다…전폭적 지지에 보답해야”

2018-07-20 05:45 pm

[헤럴드POP=고승아 기자] 그룹 빅뱅 승리가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내 서열이 올랐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 CUBE에서는 승리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승리는 ‘YG에서 이번에 승리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해준 것 같다’는 언급에 대해 “실제로 YG에서 서열이 많이 올라왔다. 항상 뒷전에 있었다. 지드래곤이 항상 서열이 높았는데 공백기라 제 서열이 올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뭔가 시도하고 도전했을 때 많이 의아해하셨다. 회장님께 제가 사업을 한다 말씀하시니 할 수 있겠냐고 의문을 가지고 계시던 와중에 제가 결과물을 만드는 모습을 보시고 신뢰가 생긴 것 같다. 그 이후에 제가 개인적으로 설립한 DJ 레이블을 인수하면서 YG 계열사 대표직으로 들어가게 됐다. 신뢰를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우선 YG에서 가장 오래 간판 그룹인 빅뱅 멤버로서 YG의 전폭적인 지지에 결과물을 보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활동에 무겁게 생각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최고치의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승리는 이날 오후 6시 신곡 ‘셋 셀테니’를 발표한다.

2018.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