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신곡 적은 이유? 내가 욕먹어도 완벽한 작품 만들어야”
2016-08-08 05:34 오후
[마이데일리=전원 기자]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가 블랙핑크 데뷔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스튜디오에서 블랙핑크 데뷔 싱글 앨범 ‘스퀘어 원’(SQUARE ONE)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양현석은 “이 친구들을 데뷔시키겠다고 말한게 4년 정도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YG 팬들이 가장 불만사항으로 여기는게 소속 가수들의 신곡이 적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을 충족시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나 YG는 대중에게 만족시키는 음악 이전에, 소속 가수들 본인이 만족해야 한다. 나를 비롯한 스태프들의 마음에도 들어야 한다. 그런 시스템으로 20년간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20년에 비하면 YG가 100배 정도 커졌다. 컨텐츠라는 것을 시간을 정해두고 만든 경우는 적었다. 내가 욕을 더 먹더라도 완벽한 작품을 만드는 것에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수, 제니, 로제, 리사 총 4명의 멤버로 구성, 평균연령 만 19세로 길게는 6년, 짧게는 4년간 YG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아온 실력파 그룹이다. 이날 오후 8시 데뷔곡 ‘붐바야’와 ‘휘파람’ 음원 및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6.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