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내달 4일 컴백…”4인조 첫발, 더 단단해졌다”[공식]
2017-03-17 09:58 오전
[일간스포츠=이미현 기자] 그룹 위너가 내달 4일 컴백한다. 시간은 오후 4시다. 이로써 위너는 2016년 2월 1일 발표한 미니앨범 ‘엑시트:이(EXIT:E)’이후 정확히 1년 2개월만의 컴백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7일 오전 공식 블로그에 위너 컴백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는 숫자 ‘4’자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위너의 신곡 발표 일을 ‘4월 4일 오후 4시’로 정한 점을 비추어볼 때 4명의 멤버로 다시 시작하는 위너에 대한 응원 메시지로 풀이된다.
YG 고위 관계자는 “위너가 예상치 못한 위기를 겪기는 했지만 ‘비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처럼 위너의 현재 팀워크는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졌다”고 밝혔다.
YG에서도 지난 20년간 멤버 탈퇴와 팀을 재구성한 경우가 처음 있는 일인데 당사자들인 멤버들의 마음 고생과 아쉬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 지난 1년 가까이 위너는 모든 활동을 중단해왔다. 이 때문에 멤버들은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무대에 대한 목마른 갈증을 이번 앨범을 통해 복합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YG 측은 위너의 활발한 지원을 약속했다. 관계자는 “위너의 컴백이 4월 4일 확정되었으니 YG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 출연뿐 아니라 그 어느 때보다 왕성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갖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7.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