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양현석과 잘 맞아…한 말은 꼭 지키는 사람”(인터뷰)
2016-12-15 08:49 pm
[서울뉴스1스타=유수경 기자] 배우 강동원이 양현석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강동원은 15일 오후 진행된 뉴스1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수장인 양현석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나이 들어서도 같이 여행 다니자고 얘기 하시더라. 내가 감정 표현이나 애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스타일이라 (표현은 잘 못한다). 사람으로서 믿는 부분은 있다. 얘기한 건 꼭 지키더라”고 말했다.
그는 “화장실 가기 전과 후가 다른 사람이 많다. 나도 많은 일을 겪었으니까 처음엔 아주 100% 믿진 않았다. 그런데 같이 일 시작하고 나서 보니 허튼 말 하는 사람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더 믿음이 가더라”고 밝혔다.
강동원은 또 “아예 터치를 안 한다. 터치 안 할 거라고 하더니 정말 터치도 안 하고 그냥 안부 연락만 하고 가끔 만나서 술 한 잔 한다”며 “말이 잘 통하고 성격도 비슷하다. 잘 맞다. 배우고 있는 점도 많다. 스케일이 워낙 크고 많이 영감을 주는 분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21일 개봉하는 ‘마스터'(감독 조의석)에서 김재명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2016.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