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is]블랙핑크, 4시간만에 차트 ‘올킬’..괴물신인 저력

2016-08-09 12:51 pm

[일간스포츠=황미현 기자]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가 신곡 공개 4시간만에 모든 음원 차트를 올킬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8일 오후 8시 신곡 ‘붐바야’와 ‘휘파람’을 공개했다. 두 곡 중 타이틀 곡 ‘휘파람’은 공개 4시간만에 멜론, 지니, 엠넷, 벅스, 올레뮤직 등 모든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더블타이틀 곡 ‘붐바야’ 역시 전차트 5위권 안에 랭크돼 블랙핑크에 대한 큰 관심을 입증했다.

‘휘파람’은 초반부에 808 드럼과 베이스를 사용한 프로덕션을 기반으로 휘파람이 배경에 깔려 강한 인상을 남기게 했다. 물방울 효과와 비트를 가지고 노는 듯한 제니의 랩, 호소력 있는 가창력이 돋보이는 중독성 짙은 힙합곡이다.

‘붐바야’도 독특하다. 도입부는 유니크한 신스 사우드가 주축이 되며 리드미컬한 래핑이 인상적인 곡이다. 최근 미국 빌보드를 휩쓸고 있는 대세 장르인 댄스홀과 일렉트로닉 하우스가 결합된 EDM곡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파워풀한 후렴구 드랍 부분은 곡의 키가 전조돼 반전을 주고 강렬한 드럼 비트도 인상적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데뷔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16.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