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아이콘, 日 오리콘 상위권 장기집권 ‘그 의미’

2016-03-31 02:5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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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타=이경남 기자] 그룹 아이콘이 일본에서 新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자리를 굳건히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아이콘의 일본 데뷔앨범 ‘웰컴백(WELCOME BACK)’이 데일리 앨범차트 4위를 차지했다.

‘웰컴백’은 지난 1월13일 현지에서 발매된 앨범으로 발매 70일이 넘은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에 랭킹돼 있다는 자체만으로 놀라운 기록이자 현지 화제성과 인기가 증명되는 부분이다. 이 앨범은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발매 당일 5만장을 팔아치우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이콘은 정식 데뷔 전인 지난해 일본 팬미팅 투어 ‘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를 총 12회에 걸쳐 2만6600명을 동원하며 현지에서 남다른 인지도를 확인한 바 있다.

또 최근에는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14회 공연으로 14만6000 관객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괴물신인’다운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들은 데뷔 33일 만에 일본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도쿄 부도칸에서 공연을 개최해 현지 언론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당시 아이콘은 “팬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빨리 부도칸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라고 첫 부도칸 공연 소감을 전했다.

아이콘은 국내와 일본을 넘어 데뷔 6개월 만에 아시아 투어를 나선다. 새로운 케이팝 음악 역사를 써내려가고 아이콘의 2016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2016.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