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AMA]2NE1, 2년여만에 ‘완전체’ 무대 ‘깜짝’
2015-12-02 11:19 pm

[일간스포츠=김진석 기자] 2NE1(산다라박·박봄·CL·공민지)이 2년여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섰다.
2NE1은 2일 홍콩 아레나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5 ‘MAMA’에서 ‘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를 불렀다.
이날 2NE1의 공연은 극비였다. CL 솔로 무대는 앞서 예고됐지만 2NE1 공연은 사전정보가 없었기 때문이다. 2014년 초 이후 활동이 없던 이들은 ‘MAMA’로 2년여만에 하나가 됐다. 여전히 파워풀했고 여전히 카리스마 넘쳤다. 공백기가 무색할만큼 완벽했다.
‘MAMA’는 Mnet이 주최하는 아시아 대표 음악 축제로 올해로 7회를 맞이했다.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 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진행하다 2010년부터는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홍콩으로 이어지며 음악 시상식을 넘어 전 세계인들이 즐기는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아시아 각국의 음악산업 발전에 기여한 프로듀서·엔지니어·공연제작자에게 수여하는 ‘MAMA’ 전문 부문 시상을 신설했다.
f(x)·펫샵보이즈·빅뱅·엑소·샤이니·박진영·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갓세븐·현아·싸이·세븐틴·산이·제시·씨엘·아이콘 등이 출연한다.
2015.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