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컴백 플랜 수정 “11~12월 넘사벽 클래스로 도약”

2015-10-28 02:12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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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엄동진 기자] 그룹 아이콘이 앨범을 발표하고, 올해 최고의 신인 자리를 확정짓는다.

아이콘은 28일 오후 2시 YG 블로그에 ‘아이콘 11월 앨범 계획 전면 수정 발표’라는 글을 올렸다. YG 측은 ‘3곡 이상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해 앨범을 분산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장의 앨범으로 발표하는게 아니라, 분산 발표를 통해 아이콘의 음악으로 연말까지 가요계를 장악하겠다는 의지다.

YG 측은 ‘양 대표가 ‘취향저격’을 뛰어넘는 대박히트곡을 만들라는 지시를 내렸다’면서 ‘양 대표 특별 지시에 따라 테디·쿠쉬 등 메인 프로듀서들이 총 투입됐고, 서현승·한사민 감독과 외국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들까지 총 동원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스타일리스트까지 전면 교체해 11월 12일, 아이콘의 당찬 재반격’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이콘은 2105년 최고의 신인그룹 이미 자리를 굳혔다. 데뷔와 동시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콘서트를 개최했고, 1만 3000여 좌석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랜 시간 데뷔를 기다려온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 아이콘 멤버들은 앵콜 3곡을 포함해 총 15곡을 소화하며 완벽한 라이브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지난달 15일 공개된 ‘취향저격’의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에서 1100만뷰를 넘어섰다. 또한 지난 10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12회에 걸쳐 2만66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일본 팬미팅 ‘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를 진행 중인 아이콘은 지난 17일과 18일에 이어 오는 28일 여의도 IFC몰에서 데뷔 하프앨범 발매기념 세 번째 팬사인회로 국내 팬들과도 직접 만난다.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