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日첫 팬미팅 성료..2만6천 관객과 ‘리듬타’

2015-10-28 10:14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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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김미화 기자] 그룹 아이콘(비아이,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첫 일본 팬미팅 투어를 성료했다.

28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은 첫 일본 팬미팅 ‘아이콘 팬미팅 2015 인 재팬 아이콘택트(iKON FAN MEETING 2015 IN JAPAN iKONTACT)’에서 현지팬들을 매료시키며 투어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지난 10일 도쿄를 시작으로 아이치, 후쿠오카, 오사카 등 총 12회에 걸쳐 2만6600명을 동원한 이번 투어는 지난 27일 제프 도쿄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팬미팅 아이콘이 일본에서 정식 데뷔하기 전임에도 불구, 시작 전부터 20만건의 응모가 쇄도해 현지에서 아이콘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이다.

‘학교’를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팬미팅에서는 도덕, 미술, 체육 수업을 모티프 삼아 토크와 여러가지 게임을 선보였다. 또 후반부에는 음악 수업 형식으로 아이콘이 무대를 꾸미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구성으로 팬들을 열광케 했다.

아이콘의 독창적이고 파워풀한 무대는 팬미팅의 하이라이트였다. 아이콘은 ‘웰컴백(WELCOME BACK)’과 ‘리듬 타’, ‘오늘따라’ 등 데뷔 앨범 수록곡들의 무대를 선보이며 완벽하면서도 강렬한 무대를 꾸몄다. 또 ‘취향저격’과 ‘에어플레인’, ‘리듬 타’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콘은 “환영해주고 즐겨주셔서 정말 행복했다. 내년 1월 여러분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다시 돌아오겠으니 조금만 기다려달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일본 팬미팅 투어를 성료한 아이콘은 28일 일본어 버전의 ‘취향저격’, ‘에어플레인’, ‘리듬 타’ 를 현지 아이튠즈를 비롯한 음원사이트에 공개한다. 또 1월에는 일본 데뷔 앨범을 발표하고 2월 첫 일본 전국 아레나 투어 ‘iKON JAPAN TOUR 2016’을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일본팬을 만난다.

2015.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