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된 신곡발표…빅뱅’s DAY ‘BANG BANG BANG’(종합)

2015-06-02 10:30 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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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3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빅뱅의 컴백은 특별했다. 10년간 함께한 팬들을 위해 가장 빅뱅스러운 시간을 준비했다.

지난 1일 네이버 스타캐스트에서는 빅뱅의 ‘카운트다운 라이브’가 생중계됐다. 이날 방송에는 빅뱅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연, 팬들과 함께 신곡 발매를 기다렸다. 막내 승리의 진행으로 방송된 ‘카운트다운 라이브’는 빅뱅 멤버들의 솔직 담백한 매력이 발산됐다. 음악을 얘기할 때는 프로적인 면모를 보였고, 서로에 대해 대화를 할 때는 20대 평범한 남자들로 돌아가 장난기가 가득했다.

빅뱅 멤버들은 10년 간 함께 활동한만큼 막역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로에게 농담을 던질 때는 수위를 넘나들었고, 생방송 도중 자유롭게 화장실에 다녀왔다. 소탈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빅뱅 멤버들은 신곡 발매 시간이 다가오자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다. 또 흥겨운 춤으로 신곡 발매의 기쁨을 표현했다. 빅뱅은 신곡을 공개하면서 초조하게 기다리는 대신, 그 자체를 축제처럼 즐겼다.

빅뱅 ‘카운트다운 라이브’는 시작부터 15만 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그리고 신곡이 공개되는 순간에는 역대 최다 접속자수 44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빅뱅이 앞서 세운 13만명 최고 접속자수를 경신한 기록이다.

빅뱅의 기록은 음원차트로 넘어왔다. 이날 자정 발표된 애범 ‘A’에 수록된 ‘BANG BANG BANG’은 음원차트 올킬을 기록했으며, 또 다른 수록곡 ‘WE LIKE 2 PARTY’는 그 뒤를 이었다. 빅뱅의 기록은 어디까지 이어질지 또 한 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5.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