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너, WWIC 2015 포문…中 4천여명 팬 ‘열광’

2015-01-11 12:37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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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그룹 위너(WINNER)가 WWIC(WORLDWID INNER CIRCLE CONFERENCE) 2015를 시작했다.

11일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위너는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WORKER’S GYMNASIUM에서 WWIC2015 첫 포문을 열었다. 이날 총 4천여명의 현지팬들이 함께해 위너의 중화권 인기를 실감케 했다.

WWIC 2015는 컨퍼런스 형식으로 진행됐다. 위너 멤버들은 중국 팬들을 위해 중국어로 개회사와 멘트의 일부를 준비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위너의 과거와 미래의 비전을 발표하는 코너,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간단한 게임 코너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구성해 팬들에게 만족감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위너는 ‘공허해’, ‘컬러링’ 등을 포함해 데뷔앨범 ‘2014 S/S’ 수록곡 9곡의 무대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는데, 특히 ‘공허해’와 ‘컬러링’은 중국어 버전으로 부르며 남다른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WWIC 2015에 참여한 현지팬들은 웨이보 등 현지 SNS를 통해 컨퍼런스 형식이라는 독특한 포맷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WWIC 2015 종료 후 위너는 중국 웨이보에 인기 검색어로 올랐으며 텐센트, 소후, 왕이, 시나 등 중국 4대 포털사이트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여우쿠 등 중국 주요 매체들은 열띤 현장 취재를 펼쳐 위너에 대한 중화권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WWIC 2015는 위너 멤버들이 브랜딩과 프로모션에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심과 애정을 기울인 프로젝트. 위너는 17일 상하이 ‘GRAND STAGE’, 24일 심천 ‘BAO’AN GYMNASIUM’ 등 중화권에서 WWIC 2015’를 이어나가며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국내팬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2014.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