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퓨즈TV “싸이 ‘행오버’, 말이 필요 없다..벌써 흥미로워”

2014-06-05 06:00 pm
tag.

[OSEN=김사라 기자] 미국 퓨즈TV(FUSE)가 가수 싸이와 미국 유명 래퍼 스눕독의 콜라보레이션 신곡 ‘행오버(Hangover)’에 대해 ‘말이 필요 없다’며 기대를 내비쳤다.

퓨즈TV는 4일(이하 현지시각) 싸이와 스눕독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를 ‘오늘의 사진(Photo of the Day)’에 선정, ‘’행오버’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퓨즈TV는 ‘싸이는 지난 영광에 안주하지 않는다’며, ‘행오버’에 대해 ‘말이 필요 없다. 싸이와 스눕독이 만든 곡에 벌써부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이미지는 지난 3일 싸이의 매니저이자 미국 유명 연예기획자 스쿠터 브라운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으로,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재킷 사진은 아니고 스쿠터 브라운이 여러 사진 중 하나를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오는 8일 오후 7시 미국 ABC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이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9일 자정(한국 시각 9일 오후 1시) 미국과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음원을 발매한다.

‘행오버’는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전혀 다른 힙합장르로 많은 팬들에게 싸이의 새로운 면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세계 힙합의 아이콘인 스눕독의 도움으로 힙합의 본고장에 내미는 도전장이 더욱 견고해졌다. 싸이는 본 선공개곡에 이어 올 여름 타이틀곡을 곧 발매할 계획이다.

2014.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