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콘서트 라이브 영상 순차적 공개..오늘은 ‘멘붕’

2014-03-07 01:5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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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사라 기자] 걸그룹 2NE1이 콘서트 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NE1은 지난 1,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한 두 번째 월드투어 ‘올 오어 나씽(ALL OR NOTHING)’ 서울 공연을 성료 했다. 이후 2NE1은 팬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의 일환으로 YG공식블로그를 통해 이번 콘서트 중 인상 깊었던 라이브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일에는 서울 공연 오프닝 무대였던 ‘크러시(CRUSH)’가 전격 공개됐고 이후 또 다른 콘서트 무대 영상들이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4명의 멤버들이 신나는 비트에 몸을 맡긴 채 관객과 함께 열정적으로 호흡하는 모습, 또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아우라가 담긴 ‘크러시’ 공연 영상에 이어 7일에는 CL의 ‘멘붕’ 솔로 무대 영상이 공개된다. CL은 서울 공연에서 ‘멘붕’ 무대를 통해 파격적인 퍼포먼스, 파워풀한 랩과 가창력을 자랑하며 강렬하게 무대를 장악했다.

2NE1은 이번 서울 공연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그들 특유의 자유로우면서도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파격과 섹시를 넘나드는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으며 또 애절한 보이스와 표정연기로 감성 충만한 무대를 연출하는 등 팔색조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에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공연 영상을 통해 당시 뜨거운 열기와 생생한 현장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2NE1의 이번 공연에는 첫 번째 월드투어를 함께한 세계적인 연출가 트래비스 페인, 스테이시 워커, 빅뱅과 지드래곤의 월드투어에 참여한 라이브 밴드, 유명 비주얼 영상팀 파서블 등이 함께했다. 초호화 유명 스태프들과 2NE1은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른 장소에 실제 콘서트와 똑같은 무대를 설치하고 실전 리허설만 2주간 혹독하게 진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하기도 했다.

한국 걸그룹 최초로 월드투어를 성공해 글로벌 잠재력을 인정받은 2NE1은 두 번째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서울 공연에서 새로운 변신은 물론 정규 2집의 신곡 무대들을 통해 한 단계 더 진화된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앨범차트인 ‘빌보드200’에 61위로 진입, KPOP 신기록을 수립하며 가요계 새 역사를 쓴 2NE1이 앞으로 어떤 무대를 순차적으로 공개,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2NE1은 오는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활동에 돌입하며 이후 월드투어를 통해 해외팬들과도 만난다.

2014.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