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박진영-유희열, 예고부터 신경전 ‘활활’
[OSEN=윤가이 기자] 화려한 귀환을 선언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가 첫 방송의 분위기를 감지할 수 있는 알찬 ‘2색 예고’ 영상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일요일이 좋다 – 맨발의 친구들’ 후속으로 오는 24일 첫 방송될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시즌3′(이하 K팝 스타3)가 지난 22일 공식홈페이지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 (www.youtube.com)’를 통해 두 편의 예고 영상을 동시에 선보인 것.
무엇보다 ‘심사위원-특별게스트’ 두 가지 버전으로 편집된 예고 두 편이 게재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첫 방송을 앞둔 ‘K팝 스타3’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30초 이하의 짧은 영상들이지만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심사 스타일과 게스트들의 생동감 넘치는 반응이 임팩트 있게 담겨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
심사위원 버전 예고영상에서는 양현석-박진영-유희열의 숨 막히는 신경전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유희열이 첫 심사부터 ‘돌직구’ 심사평으로 선전, 양현석-박진영을 긴장하게 만든 것. 유희열이 “박진영씨와 다른 의견이다”고 솔직하게 말하자 박진영이 “오! 쎄다”라고 놀라는 장면이 펼쳐졌는가 하면, 양현석 역시 “의견이 많이 다를 때가 있다”고 언급해 첨예하게 그려질 대립 구도를 예상케 했다. 또한 유희열은 “후렴구 두 번째 코드 뭔지 알았어?”라고 묻는 박진영에게 “F마이너 가야할 자리에 B플랫”이라고 정확히 대답, 깊이 있는 음악적 식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특별 게스트 버전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악동뮤지션-이하이-백아연-미쓰에이(miss A)가 지난달 치러진 본선 1라운드 현장에 방문해 응원을 전했던 모습이 담겨진 것. 본선 1라운드 무대를 지켜 본 악동뮤지션은 “경계하면서 봤다”며 “잘 부르는데도 탈락시켰다. 역시 ‘K팝 스타’는 다르다”고 소감을 전했고, 이하이는 “가면 갈수록 예상할 수 없는 참가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K팝 스타’ 시즌 1에 나오길 잘했다”고 장난 섞인 호평을 전했다. 이전 시즌 참가자들까지 감동하게 만든 참가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 측은 “‘2색 예고편’에서는 과감한 변신을 통해 달라진 분위기를 자랑하는 ‘K팝 스타3’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심사위원들의 예측 불가능한 대립에서 오는 흥미진진함부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들 참가자들의 놀라운 재능이 펼쳐진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K팝 스타3’ 제작진 측은 첫 방송 24시간 전인 23일(오늘) 오후 4시 55분에 유튜브 및 공식 SNS를 통해 일부 영상을 선공개한다. 일요일 안방 예능 극장에 신선한 활력소가 될 ‘K팝스타3’는 24일 오후 4시 55분 첫 방송된다.
2013.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