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신곡, GD 작사작곡..13년 우정 합작 ‘링가링가’

2013-11-01 04:16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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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 윤가이 기자] 3년 만에 발표될 빅뱅 태양의 선공개곡 ‘링가링가(RINGA RINGA)’는 빅뱅의 리더이자 13년 동료인 지드래곤이 작사 뿐 아니라 외국 작곡가와 함께 공동 작곡에 참여해 화제다.

더욱 기대가 되는 점은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태양의 솔로 타이틀곡에 참여했다는 점이다.

‘링가링가’는 3년 만에 선보이게 될 태양 2집 앨범의 선공개곡인 동시에 첫번째 타이틀 곡이다. 지드래곤은 프로듀서로서 그간 수많은 빅뱅의 수많은 히트곡들과 본인의 솔로곡들을 작곡해왔지만 태양의 타이틀곡을 작사, 작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태양은 그동안 ‘나만 바라봐’,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웨딩드레스’ 등 감성적인 미디움 템포의 R&B 곡으로 독특한 색깔을 지닌 국내의 독보적 솔로 가수로 인정받아 왔는데 랩과 힙합 성향이 강한 지드래곤이 작사, 작곡한 태양의 신곡이 그간의 솔로곡들과 어떻게 달라질지 그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태양과 지드래곤은 13살 어린 나이에 YG로 영입돼 빅뱅의 시초가 된 가장 절친한 사이로서 13년간의 우정이 어떤 곡으로 탄생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태양은 오늘(1일) 오후 YG 공식 블로그(http://www.yg-life.com)를 통해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 속 태양은 블랙 터틀넥 스웨터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으며, 눈썹까지 그린 독특한 아이라인 메이크업과 이마에 글자 ‘RISE’를 독특한 상형문자로 새겨 짙은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어 더욱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태양은 오는 8일 선공개곡 ‘Ringa Linga(링가링가)’를 공개하고 방송 프로모션을 나설 예정이다. 그 동안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태양이 또 어떤 안무와 무대를 선보일지 기대해 볼 만 하다.

2013. 11. 1.